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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이야기/Magazine197

수면장애, 불면증 잠 좀 제대로 자고 싶다…. ‘수면장애’ 이겨내고 숙면 취하기 잠이 보약이라고 한다. 잠을 잘 자면 그만큼 신체 건강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편안하게 푹~ 자면 좋으련만, 현대사회에는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가 많다. 밤늦게까지 환한 도심과 술과 담배, 카페인, TV 시청 등이 여기에 속한다. 건강나래 6월호에서는 수면장애에 대해 알아보고 ‘잠이 보약’이 될 수 있도록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수면장애가 뭐지? 수면장애는 잠과 관련된 모든 장애를 폭넓게 총칭하는 말이다. 밤새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충분하게 잠을 잤음에도 낮 동안 정신이 깨어있지 못하는 경우, 수면리듬이 흐트러지거나, 깨어있을 때 어려움을 겪는 상태가 전부 수면장애에 해당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수.. 2018. 7. 2.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 ‘통풍’ 예방법은?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 ‘통풍’ 예방법은? 흔히 통풍(痛風)을 두고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고 한다. 한자로 아플 통(痛) 바람 풍(風)자를 사용해 바람만 불어도 통증이 느껴질 정도의 고통을 표현한 것이다. 통풍은 서구사회에서 약 1%의 유병률을 나타낼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국내에서도 고령화와 식습관의 서구화 등으로 통풍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혈액 내 요산이 쌓여 발생하는 통풍 통풍은 혈액 내의 요산 농도가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요산은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퓨린(purine)을 인체가 대사하고 남은 물질으로, 신장을 거쳐 소변으로 배설된다. 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이 과도하게 많아져 관절이나 여러 조직에 결정 형태로 쌓이면서 문제가 발생한다. 이렇게 쌓인 요산은 관절의 염증을 유발해 극심한 통.. 2018. 6. 15.
우리 아이 가슴에 콩알만 한 멍울이, ‘성조숙증’인가요? 우리 아이 가슴에 콩알만 한 멍울이, ‘성조숙증’인가요? 우리 아이는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을 앞 둔 7살 여자 아이에요. 먹는 것을 좋아해서 통통한 편이고, 또래에 비해서 체격이 크죠. 얼마 전에 가슴이 아프다고 해서 만져보았더니 작은 멍울이 잡히더라고요. 육안으로 보기에도 가슴이 발달해 보이고요. 이런 증상이 ‘성조숙증’인가요?어릴 적에 누구나 한 번쯤은 엄마 립스틱을 몰래 훔쳐 바르거나 커다란 아빠 구두를 신고 어른이 되는 듯한 상상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보다 빠르게 성인이 되어가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 또래보다 2차 성징을 먼저 겪게 되면서 나타나는 신체변화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고, 한참 성장해야할 시기에 성장판이 닫혀 상대적으로 키가 크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2018. 5. 11.
갱년기 우울증 침 치료 작용기전 ‘과학적 규명’ 갱년기 우울증 침 치료 작용기전 ‘과학적 규명’ 뇌 해마 부위 신경영양인자 통해 규명…약물학적 기법 활용해 연구방법 차별화 한의학연 류연희 박사팀, 연구결과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 게재◇여성호르몬 결핍에 의한 우울증 완화에 효과 있는 경혈자극 작용기전.[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침이 뇌 기능 조절 물질을 증가시켜 갱년기 우울증을 개선한다는 작용기전을 국내 연구진이 과학적으로 규명했다.한국한의학연구원 임상의학부 류연희 박사팀은 침 치료를 통한 갱년기 우울증 개선 효과를 동물실험으로 밝히고, 뇌 신경영양인자 발현을 통한 작용기전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기존 연구와는 달리 갱년기 우울증의 침 치료 작용기전을 약물학적 기법을 활용해 밝혔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연.. 2018. 4. 30.
오래 사는 데 가장 도움을 주는 운동은 '달리기' 오래 사는 데 가장 도움을 주는 운동은 '달리기'가가수명 연장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운동은 '달리기'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달리는 횟수나 속도와 상관없이, 달리기를 꾸준히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3년 정도 더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달리기 만큼 수명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지닌 운동은 없었다. 아이오와 주립 대학 이덕철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논문을 지난달 학술지 '심장병에 관한 진보' 저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지난 2014년 미국 쿠퍼(Cooper) 연구소가 조사한 '운동과 건강의 상관 관계'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다른 대규모 연구 결과도 참조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달리기 속도나 거리에 상관없이 달리기를 꾸준히 하는 사람은 약 40% 정도 '때이른 죽음'을 맞이할.. 2018. 4. 24.
60~70대가 많이 걸리는 ‘백내장’ 젊은 사람도 안심할 수 없어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눈의 노화과정에 따라 자연스레 생기는 질병으로, 60대 어르신들에게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백내장이 노인들의 질병이라는 인식은 이제 옛말이다. 백내장은 전 연령에 걸쳐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백내장, 수정체가 혼탁해져 발생하는 질병 안구의 앞부분에는 양면이 볼록한 렌즈 모양의 ‘수정체’가 있다. 수정체는 눈으로 들어오는 빛을 모아주고, 멀리있는 물체와 가까이 있는 물체의 초점이 망막에 정확하게 맺히도록 한다. 무색투명한 수정체는 나이가 들면서 점차 황색을 띄며 탄력성을 잃게 되는데, 백내장은 수정체에 이와 같은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질병이다. 백내장이 발생하면 수정체가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해 흐린 유리창을 통해 바깥 풍경을 바라보는 것처럼 시야가 뿌옇게 된다. 건.. 2018. 4. 12.
한의학 '경혈' 존재, 과학적 근거 나왔다 / YTN 2018. 3. 21.
가렵고 뻑뻑하고! 건조한 환절기에 많이 발생하는 ‘안구건조증’ 가렵고 뻑뻑하고! 건조한 환절기에 많이 발생하는 ‘안구건조증’ 길었던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왔다. 무채색 일색이던 풍경에 파릇파릇 파스텔 색상의 신록이 움트기 시작하면서 당장이라도 밖으로 뛰쳐나가고 싶다. 나날이 따뜻해지는 봄은 우리의 마음을 뒤흔든다. 봄나들이도 좋지만 한 가지 주의해야할 사항이 있다. 아침저녁으로 기온의 변화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기 때문에 전반적인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는 것. 우리 눈도 예외는 아니다. 봄철이 되면 밀려오는 황사와 미세먼지, 거센 바람, 일교차 등으로 눈은 각종 안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환자들이 봄철 안과를 찾는 많은 원인 중의 하나가 바로 안구건조증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안구건조증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4년 2.. 2018. 3. 15.
“아이고, 내 다리야!” 중년, 노년층의 퇴행성관절염 추천수 2 자리에서 일어나려는 순간 무릎에서 아찔한 통증이 느껴진다. 무릎 관절을 구부렸다 펴는 것은 하루에도 수십 번씩 반복하는 동작인데, 이런 동작조차 쉽지 않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줄 알았는데 통증은 날이 갈수록 심해진다. 찬바람이라도 불면 무릎이 쑤시는 듯 아프고 시리기까지 하다. 퇴행성관절염은 주로 중년과 노년층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척추 및 하지의 관절(고관절, 무릎, 발 관절)에 염증과 통증이 나타난다. 염증성 관절 질환 중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며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퇴화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에 손상을 줘서 통증과 변형, 기능장애를 일으킨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퇴행성관절염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4년 345만 1,686명에서 2016년 367만 9,900명으로.. 2018.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