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이야기/Magazine195 전주 이진복한의원 "아프니까 한약이다" 안녕하세요. 전주 이진복한의원 이진복원장입니다. 오늘은 흥미롭고 재미있는 글이 있어서 퍼 옵니다. 전주 이진복한의원 이진복원장(한의학 박사, 침구의학과 전문의) 2023. 11. 27. 일도쾌차(一到快差)의 의미 예로부터 한의학에서는 단 한번 시술로서 병세가 소멸된 경우를 일도쾌차(一到快差)라고 일컫습니다. 말합니다. 아마도 환자나 의료인 모두가 일도쾌차를 꿈 꿀 것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임상에서 일도쾌차를 경험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예컨대 발목 염좌(捻挫)의 경우 단지 침 1회 시술로 현저히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혈(瀉血)침법이 그러한데요, 혈맥을 트여서 어혈(瘀血)을 배출시키면 침을 맞자마자 바로 개운함을 느끼고 절면서 왔다가, 멀쩡하게 걸어서 가서 바로 회복됩니다. 사명대사라고 하기도 하며, 혹은 사명대사의 수제자라고도 하는 침술의 대가 중에 사암도인이 있었습니다. 오행의 원리를 활용하여 보사(補瀉)를 구사하는 사암침법의 창시자인데 그 분이 쓴 ‘사암도인 침구요결(舍巖道人 鍼灸要訣)’이란 책을 .. 2023. 11. 22. 전주 이진복한의원 오메가-3 영양제 섭취??? 안녕하세요. 전주 이진복한의원 이진복원장입니다. 오늘은 필수 영양제라고 불리는 오메가3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메가3와 오메가6는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지방산의 종류입니다. 식단에 따라 오메가3:오메가6의 섭취비율이 달라지게 되는데 극단적인 미국식 식이가 아닌 이상 한국인에게 오메가3를 별도로 섭취해야 할 필요성은 매우 낮은 편입니다. 애초에 한국인은 원래 식사에서 오메가3 지방산을 따로 영양제로 먹어야 할 필요가 없을 정도의 비율로 잘 섭취하고 있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오메가3를 혈관 건강을 위한 영양제로 마켓팅해 왔고 실제 필요에 비해 지나치게 많이 판매되어 왔습니다. 굳이 먹을 필요가 없는 사람이 복용하면서 부작용으로 소화불량, 오심, 가려움증, 발진 등의 부작용을 겪으면서조차도 혈관 건강이.. 2023. 8. 24. 광범위 항생제 자주 사용하면 염증성 장 질환 위험 24%↑ 생후 1년 이내의 항생제 노출은 아이의 염증성 장 질환 위험 1.5배 대한소화기학회, 염증성 장 질환 환자 약 7만명 분석 결과 광범위 항생제를 자주 사용하면 염증성 장(腸) 질환 발생 위험이 24%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한 생후 1년 이내의 항생제 노출은 아이의 염증성 장 질환 위험을 1.5배 높였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대한소화기학회 빅데이터 연구그룹이 2004년부터 2018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원자료를 이용해 염증성 장 질환 신규 환자 6만8633명과 건강한 사람 34만3165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A dose-dependent increase in the risk of inflammatory bowel diseas.. 2023. 6. 19. 전주 이진복한의원 녹용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전주 이진복한의원 이진복원장입니다. 오늘은 녹용과 녹각에 대해 잘 정리된 글이 있어 인용해 봅니다. 전주 이진복한의원 이진복원장(한의학 박사, 침구의학과 전문의) 2023. 3. 6. 술, 완전히 깨려면 얼마나 걸릴까?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정확히 말하면, 사람마다 다르다. 주량이 그런 것처럼 술이 깨는 데, 즉 술을 대사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사람에 따라 다르다는 뜻이다. 알코올은 다른 음식처럼 위로 들어간다. 거기서 소장으로 이동한 다음, 혈류를 타고 간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90% 이상이 간에서 대사된다. 즉 간에 도달한 알코올은 알코올 탈수소효소(ADH)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된다. 이 물질은 독성이 강해서 소량으로도 두통, 구역질, 심장 떨림 등 부작용을 일으킨다. 아세트알데히드는 다시 알데히드 탈수소효소(ADLH)에 의해 아세트산으로 바뀐 다음, 이산화탄소와 물로 변해 몸속에서 빠져나간다. 그런데 사람마다 ADH와 ADLH를 가진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알코올이 분해되어 몸에서 나가기까지 드는 시간도 달.. 2023. 2. 27. 한의영상학회, ‘어깨 경혈초음파’ 보수교육 개최 경혈 초음파, 한의학적 진단의 확장으로 이해해야…국민건강 증진 기여 한의과대학 교육과정 및 한의사전문의 수련시에도 관련 교육 진행 중 대한한의영상학회(회장 송범용·고동균)는 지난 29일 SC컨벤션센터에서 130여명의 한의사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어깨 관절 경혈초음파’를 주제로 보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장비 활용법 및 어깨 관절에 대한 초음파 진단(오명진 한의영상학회 교육부회장) △어깨 관절에 대한 가이드 시술(안태석 한의영상학회 교육이사) 등의 주제로 각각 3시간씩 이론 교육 및 시연으로 진행됐다. 오명진 부회장은 강의를 통해 “경혈 주변의 해부학적 구조물을 손으로 촉진하고, 촉진 부위에 그대로 초음파 프루브를 대어 영상을 관찰하는 것은 한의학적 진단의 확장”이라며 .. 2023. 2. 2. 생존율 낮은 췌장암… 60대가 30%로 '최다' 국내 췌장암 환자 중 60대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췌장암 환자 중 60대가 30% 이상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년 새 29% 증가… 60대 가장 많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췌장암(C25)'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국내 췌장암 진료인원은 2016년 1만6086명에서 2020년 2만818명으로 4732명(29.4%)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6.7%로 나타났다. 남성은 2016년 8264명에서 2020년 1만741명으로 30.0%(2477명), 여성은 2016년 7822명에서 2020년 1만77명으로 28.8% (2255명) 증가했다. 2020년 기준 췌장암 환자의.. 2022. 5. 6. “교감신경 항진된 환자에서 난청 호전 더 어렵다” 자율신경계, 혈관기능에 영향 미쳐 돌발성 난청 발병 및 회복에 영향 강동경희대한방병원 김민희 교수팀, ‘Audiology and neurotology’에 게재 돌발성 난청은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작스럽게 청력손실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예후는 나쁜 편에 속해 절반 이상에서는 치료 후에도 청력이 정상으로 회복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난청 정도가 심한 경우 △고령 △대사질환 동반 △어지럼증 동반 △늦어진 초기치료 등과 같은 나쁜 예후인자를 가진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고 알려져 있어, 예후인자를 정확히 알고 이를 치료계획에 반영한다면 난청의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이비인후과 김민희 교수(사진)팀은 자율신경과 돌발성 난청의 예후의 연관성을 밝혀.. 2022. 4. 17. 이전 1 2 3 4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