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은 '사회적 고립감', 여성은 '외로움'에 더 취약해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남성은 사회적 고립감, 여성은 외로움에 상대적으로 더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성은 사회적 고립감, 여성은 외로움에 상대적으로 더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진표 교수 연구팀은 국내 거주 15세 이상 75세 미만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정신 건강을 대면 조사했다. 연구팀은 연구 집단이 대표성을 띄도록 전국 시, 군, 구 지역을 나누어 연구 대상자를 모집했다. 성별과 나이, 결혼, 교육, 소득수준, 종교활동, 건강상태 등도 고루 반영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전체 연구 대상자 가운데 사회적 고립감을 호소한 이들은 모두 295명으로, 17.8%에 달했다.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 사람은 63명, 4.1%이었다. 이 특징을 사회인구학적으로 세밀히 분..
2021.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