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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내성 문제 인식이 내성 극복의 첫걸음” 질병청,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 맞아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질병청)이 18일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을 맞아 항생제 내성 문제 인식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5년부터 매해 11월 셋째 주를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World Antimicrobial Awareness Week, WAAW)으로 지정해 각 국가별 캠페인 실시를 권고하고 있다. 항생제는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거나 죽여서 세균 감염을 치료하지만, 항생제 과다 사용 및 오남용으로 내성이 증가해 항생제가 효과가 없는 상황에까지 이를 수 있다. WHO는 항생제 내성을 ‘인류가 당면한 공중보건 위기’로 선언하고 △사회적 인식제고 △감시체계 구축 △예방을 통한 감염 감소 △적정사용 △연구개발 추진.. 2021. 12. 12.
당뇨 환자는 빈혈 유병률 최대 2배 ↑…신장 약할수록 빈혈로 이어져 자생 김미혜 한의사 연구팀, SCI(E)급 BMC Endocrine disorder 저널에 연구 게재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당뇨환자는 빈혈이 생길 확률이 높으며, 신장기능이 약한 당뇨환자일수록 빈혈이 생기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성별에 따라서도 유병률이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 김미혜 한의사 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당뇨 환자의 빈혈 유병률이 1.5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SCI(E)급 국제학술지 ‘BMC Endocrine Disorders (IF= 2.763)’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2010~2016년 제5~7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참가자 5만6632명 중 검진과 설문조사에 응한 19세 이상 성인.. 2021. 12. 11.
전주 이진복한의원 엄지발가락의 저림 안녕하세요. 전주 이진복한의원 이진복원장입니다. 엄지발가락 저림, 시림, 둔함 등의 이상감각을 호소하는 경우를 접하게 됩니다. 저림, 시림 증상이 나타나면 혈액순환 장애나 당뇨병으로 인한 말초신경병증으로 보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러나 발가락 일부분에 이상감각이 나타난다면 신경 문제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럼 엄지발가락에 나타나는 이상감각은 어떤 원인으로 인해 생기는 것일까요? ​ 먼저 엄지발가락의 신경지배를 보겠습니다. ​ 엄지발가락의 발등쪽 감각은 총비골신경(Common peroneal nerve)의 지배를 받습니다. 총비골신경은 천비골신경(Superficial peroneal nerve)과 심비골신경(Deep peroneal nerve)으로 나뉘는데 엄지발가락과 두번째 발가락 사이의 감각은 심.. 2021. 12. 9.
전주 이진복한의원 심인성 발기부전 안녕하세요. 전주 이진복한의원 이진복원장입니다. 오늘은 아주 예민한 문제~~!! 심인성 발기 부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젊은 연령대에 발생하는 발기부전은 검사상 육체적인 이상은 확인되지 않지만, 심리적인 이유로 발생하는 ‘심인성 발기부전’이 많습니다. 심인성 발기부전은 말 그대로 정신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발기부전입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심인성 발기부전은 1~2개월 안에 정상 발기가 회복되는 경우가 많을 만큼 적극적으로 치료받을수록 회복도 빠릅니다. 특히 치료와 함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가벼운 운동, 음악 듣기, 8시간 이상의 수면 등 생활에서 병행하면 좋은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실천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전주 이진복한의원 이진복원장(한의학 박사, 침구의학과 전문의) 2021. 12. 8.
전주 이진복한의원 안면홍조 안녕하세요. 전주 이진복한의원 이진복원장입니다. 오늘은 얼굴이 붉어지는 안면 홍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는 안면홍조...!! ❚정의 □ 안면홍조는 주관적으로 판단하는 붉음, 발한, 열감이 일시적으로 발생하고, 그것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 폐경기 여성의 50~85%가 안면홍조를 겪을 만큼 폐경기 여성에게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 ❚원인 □ 자율신경(교감신경)이나 혈관활성물질에 의한 혈관의 확장이 주된 기전입니다. □ 일반적으로 3가지 형태로 나눕니다. 첫째는 급격한 감정변화, 온도변화, 음주, 매운 음식, 주사(rosacea) 등의 피부질환이 있고, 둘째는 약물 등으로 인한 열성홍조(hot flushing)입니다. 갑작스러운 강한 심리적 자극(당.. 2021. 12. 7.
전주 이진복한의원 알코올 중독증(알코올 의존증후군) 안녕하세요. 전주 이진복한의원 이진복원장입니다. 오늘은 알코올 중독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번 주에도 부인 손에 이끌려 오신 분이 계셨는데요. 본인보다는 가족 친지 분들의 걱정으로 내원하는 빈도가 많습니다. 알코올 의존 또는 중독이란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과도한 음주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기능이 손상되는 만성 질환입니다. 현재 알코올 의존자는 전체 국민의 10%, 알코올 남용자는 20%에 달합니다. 알코올 남용이 음주로 인한 사회적, 법적인 문제를 야기하는 측면에서 접근한다면, 알코올 의존은 알코올의 장기적인 약리적인 효과로 인한 개인의 기능의 생리적인 변화와 기능 장애를 의미합니다. 유전적 요인이 알코올 중독 발생 위험도의 60%를 차지하며, 환경적 요인이 40%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만.. 2021. 12. 6.
“통합의학, 고령화로 만성질환 발병 높은 미래의학의 나아갈 길” 한의약진흥원, ‘2021 글로벌 전통의약 협력을 위한 국제 학술회의’ 개최 ◇앤드류 웨일 박사가 기조연설을 하는 모습.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전 세계 석학들이 전통의학의 가치에 대해 논의하는 컨퍼런스가 열린 가운데, 서양의학과 전통의학을 결합한 통합의학을 미래의학으로서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021 글로벌 전통의약 협력을 위한 국제 학술회의’를 온라인을 통해 개최했다. 컨퍼런스 첫날 기조연설을 맡은 앤드류 웨일(Andrew Weil) 미국 애리조나 대학교 통합의학센터장은 통합의학이 의학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웨일 박사는 “시대가 변화하면서 점차 기존의학이 해결하지 못하는 질병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이 통합의학”이라며 .. 2021. 12. 5.
호메시스 안녕하세요. 전주 이진복한의원 이진복원장입니다. 오랜만에 흥미로운 책을 읽었습니다. 건강 서적이라고 해야 할까요? 예방의학 교수가 쓴 책입니다. 알고 보니, 최근에 코로나로 약간의 논란을 야기(?)한 분이시네요. 거창하죠? 건강과 질병의 블랙박스~~!! 3장 파트 내용이 제일 재미있게 읽은 부분입니다. 평소 제 생각하고도 많이 일치하더라구요. "우리가 먹는 것, 움직이는 것 등이 어쩌면 병의 원인보다 더 중요할 수 있다." 저자분과의 일치하는 부분이 저 내용이었어요. 의료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분들이 보기에도 어렵지 않습니다. 전주 이진복한의원 이진복원장(한의학 박사, 침구의학과 전문의) 2021. 12. 4.
주사 맞는 위치가 다른 이유 주사는 접종 부위에 따라 몸에 흡수되는 속도가 달라진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주사를 맞는 부위는 크게 피부, 혈관, 근육으로 나뉜다. 왜 주사마다 맞는 위치가 다른 것일까? 접종 부위에 따라 몸에 흡수되는 속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혈관 주사가 가장 빠르고, 근육, 피부가 그 뒤를 잇는다. 혈관주사는 바늘을 동맥에 꽂는 동맥주사와 정맥에 꽂는 정맥주사로 나뉜다. 대부분 혈관주사가 정맥주사로, 동맥주사는 악성 종양 치료 등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잘 놓지 않는다. 정맥에 주사로 약물을 투여하면 1~2분 내 심장을 거쳐 신체의 필요한 조직에 빠르게 전달된다. 약효 역시 신속하고 반응도 확실하다. 다만, 약물이 급격하게 몸에 흡수되기 때문에 몸에 맞지 않으면 알레르기 반응 등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다른 주사에.. 2021.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