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주 이진복한의원 이진복 원장입니다.
오늘은 햄스트링 손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요즘 '나혼산' 기안84님 영향으로 마라톤 뛰는 분들 정말 많아졌죠? 그런데 이렇게 갑자기 달리기를 시작하면 다치기 쉬운데, 특히 햄스트링 부상을 조심해야 해요.
햄스트링이 도대체 뭐예요?
햄스트링은 아주 간단하게 말해 허벅지 뒤쪽 근육이에요. 우리가 달리다가 갑자기 멈추거나, 방향을 확 바꿀 때 '브레이크' 역할을 해주는 아주 중요한 근육이죠. 축구나 테니스처럼 방향 전환이 많은 운동에서는 이 근육이 정말 중요해요.
햄스트링은 왜 다치는 걸까요?
이 '브레이크' 역할을 하는 햄스트링에 갑자기 너무 큰 힘이 가해질 때 다쳐요. 예를 들면,
- 준비운동 없이 갑자기 달릴 때
- 달리다가 갑자기 멈추거나 방향을 바꿀 때
- 추운 날씨에 몸이 덜 풀렸는데 힘껏 달릴 때
이럴 때 근육이 "어어?" 하다가 찢어지거나 늘어나는 거죠.
얼마나 다쳤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햄스트링 부상은 보통 3단계로 나눠요.
- 1단계 (가벼운 부상): 근육이 살짝 늘어난 정도예요. 걸을 때 조금 불편하지만 큰 통증은 없어요.
- 2단계 (부분 파열): 근육이 부분적으로 찢어진 상태예요. 통증도 꽤 심하고, 허벅지 뒤에 멍이 들고 붓기 시작해요.
- 3단계 (완전 파열): 근육이 완전히 끊어진 심각한 상태예요. "뚝!" 하는 소리가 나기도 하고, 너무 아파서 걷기조차 힘들어요. 허벅지 전체가 시퍼렇게 멍이 들 수도 있고요.
Grade1
- 근육이 늘어난 좌상
- 가벼운 통증과 압통
- 움직임 제한 및 근력소실은 없다
Grade2
- 햄스트링 근육의 부분 좌상
- 압통 및 통증이 심함
- 움직임 제한과 근력소실이 동반됨
- 멍과 붓기가 심함
Grade3
- 햄스트링 근육의 완전 손상
- 손상 즉시 통증이 심하게 나타남
- 움직임이 심하게 제한
- 근력소실이 심해서 힘이 안들어감
- 멍과 붓기가 심함

다쳤다면 어떻게 해야 하죠?
- 일단 멈추고 얼음찜질! 다친 직후에는 바로 얼음찜질을 해서 붓기와 염증을 가라앉혀야 해요. 그리고 최소 2주간은 무리하게 걷거나 뛰지 말고 쉬는 게 최고예요.
- 치료받기: 근육이 완전히 끊어진 3단계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가벼운 부상(1, 2단계)은 침, 부항, 테이핑 같은 치료로 충분히 좋아질 수 있어요. 특히 급성기에는 부항으로 어혈을 빼주고, 이후에 침으로 근육 회복을 도와주면 효과가 좋다고 해요.
- 가장 중요한 재활 운동: 통증이 사라졌다고 바로 예전처럼 뛰면 절대 안 돼요! 쉬는 동안 약해진 근육을 다시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근력 강화 운동을 꼭 해야 해요. 그래야 또 다치는 걸 막을 수 있답니다.

결론적으로, 달리기 전에는 꼭 충분히 몸을 풀어주고, 운동 후에는 약해진 햄스트링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게 부상 예방의 지름길이에요. 모두들 건강하게 러닝 즐기세요.
전주 이진복한의원 이진복원장(한의학 박사, 침구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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