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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이야기/Medical

전주 이진복한의원 치매

by 이진복한의원 2023. 1. 26.

안녕하세요. 

전주 이진복한의원 이진복원장입니다. 

 

오늘은 치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흔히 노인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치매', 퇴행성 질환으로 잘 알려져 있는 만큼, 인구 고령화 추세에 따라 치매 환자 역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미 고령화 사회에 빠르게 진입한 우리나라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 중 9%가 치매를 앓고 있다는 통계가 발표된 바 있으며, 현재까지 심장병, 암, 뇌졸중과 함께 '4대 주요 사인(死因)'으로 불릴 정도로 심각한 질병에 속합니다.

하지만 치매의 심각성은 노인에게서만 오는 것은 아닙니다. 뇌 기능이 저하되는 '뇌의 퇴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신체가 노화된다고 해서 무조건 증상이 나타나는 것도 아니며, 20~30대 젊은 나이에 치매에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노인성 치매뿐만 아니라, 청장년층 치매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흔히 치매라는 것 자체를 하나의 질병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치매는 그 자체가 하나의 질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여러가지 원인에 의한 뇌손상에 의해 기억력을 위시한 여러 인지기능의 장애가 생겨 예전 수준의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하는 포괄적인 용어입니다. 치매는 일단 정상적으로 성숙한 뇌가 후천적인 외상이나 질병 등 외인에 의하여 손상 또는 파괴되어 전반적으로 지능, 학습, 언어 등의 인지기능과 고등 정신기능이 떨어지는 복합적인 증상을 말합니다. 

정의

● 치매는 뇌의 만성적인 진행성 변성 질환으로 기억 장애, 기타 지적 기능의 상실이 일어나는 임상 증후군입니다.

정상인의 뇌 혈관성 치매 환자의 뇌

<출처 : 한의정보협동조합>

증상

 기억력, 언어 기능, 정보 이해, 공간 기능, 판단력 및 주의력 등의 인식 능력의 저하로 일상적인 활동 능력이 부족해집니다.

● 문제 해결과 감정 통제에 어려움을 느끼고 인격 변화를 겪을 수 있습니다.

● 손상된 뇌 영역이 어느 부분이냐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달라집니다.

● 시간이 경과하면서 점차 손상된 뇌 영역이 늘어나 환자의 증세가 악화하나, 환자마다 진행 속도는 다릅니다.

원인과 분류

●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알츠하이머, 혈관성, 루이소체성 치매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이외에도 우울증, 약물, 갑상선 이상, 파킨슨병 등 다양한 원인으로 치매 증상이 발현될 수 있습니다.

(1) 혈관성 치매

- 뇌혈관 장애로 인해 치매 증상이 나타납니다. 뇌혈관 병변의 위치, 크기, 숫자, 병인에 따라 임상 양상이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 보통 국소 신경학적 결손, 갑자기 시작된 인지 기능 장애, 계단식으로 진행하는 경과 양상을 보입니다. 하지만 20~40%의 경우에는 알츠하이머형과 구분되지 않는 증상과 경과를 보이기도 합니다.

- 대부분 환자에서 생각의 느려짐(mental slowing), 보폭이 작고 느린 걸음, 신체 말단의 경직이 나타납니다. 알츠하이머형과 비교하여 주의 기능, 집행 기능, 소근육 운동 기능 등의 수행능력이 현저하게 저하되는 특징을 나타냅니다.

(2) 알츠하이머 치매

<출처 : 한의정보협동조합>

- 신경세포에 신경섬유 매듭이 나타나고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축적되어 기억력의 점진적인 퇴행이 일어나면서 지적 기능이 상실되는 질환입니다.

- 유전, 노화가 주요 위험 요소이며 머리 부상, 고지혈증, 고혈압, 호모 시스틴 혈증, 당뇨병 및 비만도 잠재적인 위험 요인입니다.

- 기억력 저하와 함께 일상생활 수행 능력이 부족해지며 대화 능력, 사고력이 저하되고 심해지면 자신을 통제할 수 없게 됩니다.

(3) 루이소체 치매

- 뇌피질 신경세포 내에서 루이소체(Lewy bodies) 형성과 루이소체 신경염(Lewy neurites)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알츠하이머 치매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퇴행성 뇌 질환이며 알츠하이머 치매와 달리 집중력, 실행 능력, 시공간 능력부터 손상되는 인지 기능의 저하가 특징입니다.

- 환시, 망상 등의 정신 행동 증상이 흔하며 우울증이 동반되기도 하고 보행의 어려움, 자세의 불안전성, 렘수면 행동 장애, 낙상 혹은 실신, 일시적 의식 소실, 자율신경계 이상 등의 증상도 있을 수 있습니다.

양방치료

● 주로 약물을 처방합니다. 가장 일찍 승인을 받아 임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도네페질(Donepezil, 상품명 아리셉트)은 위장 장애, 오심, 복통, 설사, 식욕부진 등의 부작용이 복용하는 환자의 20~30%에서 나타납니다.

● 중등도, 중증의 알츠하이머병에서 효과를 보인다는 메만틴(Memantine)은 경증에서는 효과를 보이지 않고 행동심리 증상이나 기능면에서도 효과를 보이지 않는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어지럼증, 초조감, 망상이 부작용으로 보고되며, 루이소체 치매 환자에게서는 망

상이나 환각이 악화할 수 있습니다. 개선 효과가 매우 크지는 않으므로 개인별 증상, 비용 등을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 임상시험상의 근거는 빈약하나 비타민, 은행잎 추출물, 항염증 약물, 호르몬 요법, 스타틴 계열의 약물도 많이 이용합니다. 하지만 이들 약제는 뚜렷한 이점이 없는 편입니다.


이진복 한의원에서는?

침구치료

● 한의학에서 치매는 정기부족(精氣不足), 비신휴허(脾腎虧虛), 담탁저규(痰濁阻竅), 기체혈어(氣滯血瘀), 기혈허약(氣血虛弱) 등을 원인으로 보아 한약치료, 침치료, 전침치료, 재활치료 등을 하고 있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혈자리는 백회(百會), 사신총(四神聰), 풍지(風池), 신정(神庭)으로 대부분의 연구에서 침치료의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약치료

● 한약 처방은 치매 증상의 한의학적 원인, 환자 개인의 체질에 따라 다양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치매 행동심리증상에는 억간산(抑肝散)이, 알츠하이머형 치매에는 반하백출천마탕(半夏白朮天麻湯)이 유효한 효과가 있습니다.

 

 

전주 이진복한의원 이진복원장(한의학 박사, 침구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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