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주 이진복한의원 이진복원장입니다.
오늘은 임신 중 태동불안(절박유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의
<출처 : 한의정보협동조합>
● 임신이 중절되려 할 때의 초기 증상으로 임신 전반기(20주 이전)에 혈성 질 분비물 또는 질 출혈이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 통계적으로 절박유산은 모든 임신의 10~15%에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증상
● 임신 중에 소량의 질 출혈이 나타납니다.
● 때로는 하복부 통증과 복부 경련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원인
● 임신 초기 출혈은 대개 태반이 자궁에서 조금 떨어지는 경우, 혹은 융모막 분리로 인해 발생합니다.
● 타박, 놀람 등 외부 충격이 원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예후
●절박유산은 대부분 자궁 내 혈종을 동반하는데, 혈종이 너무 커지면 물리적 압박으로 임신 상태를 위협할 수 있습니다.
●출혈과 혈종은 탈락막의 만성 염증을 유발함으로써 반복적인 조기 자궁수축을 일으켜 임신의 유지와 경과에 지장을 줍니다.
● 혈종 내로 산화 혈액이 유입되어 활성 산소 비율이 상승하게 되면 태반 형성 장애가 발생합니다.
절박유산의 양방 치료
양방 병원에서는 침상 안정, 절대 휴식이 대부분입니다. hCG, 비타민, 자궁수축억제제 등은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하고 프로게스테론은 약간의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나 조산률에서는 차이가 없었습니다. 현재까지 양방 치료로 절박유산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방법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적극적인 한의학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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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복한의원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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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치료 및 한약치료
<출처 : 한의정보협동조합>
● 기혈허(氣血虛), 열(熱), 신허(腎虛) 등으로 변증하여 팔물탕(八物湯), 태원음(胎元飮), 오미안태환(五味安胎丸), 수태환(壽胎丸), 교애사물탕(膠艾四物湯) 등을 처방합니다.
● 2006년 72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임상 연구에서는 궁귀교애탕(芎歸膠艾湯)이 hCG보다 더 빠르게 질 출혈을 해소하며 태반 후 혈종을 감소시킴을 보고하였습니다.
● 여러 논문을 엮어 정리한 코크란 리뷰에서도 절박유산에 한약 처방이 임신 유지에 도움이 된다라고 합니다. 여기서는 총 5,100명·44개의 임상시험을 통해 절박유산의 한약치료 효과에 대해 살펴보았고, 한약 + 양약 병행 치료가 양약 단독 치료보다 임신 28주 차 임신 유지에 더 효과적이었습니다.
대표처방 : 안태음(安胎飮)
태동불안(胎動不安)으로 아랫배가 아프고 불안하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입맛을 잃는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사용할 수 있고, 혈허(血虛)가 심하면 아교(阿膠)를, 몸이 허약하면 인삼(人蔘)을 더할 수 있다.
생활관리
● 혈종의 크기만으로 유산의 위험을 짐작해서는 안 됩니다. 실질적인 출혈의 부피는 혈종의 크기 외에도 이미 하혈로 유실되거나 자체 흡수된 출혈분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검사 결과 혈종이 발견된다면 한의원에서 꼭 상담받아야 합니다.
전주 이진복한의원 이진복원장(한의학 박사, 침구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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