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진복원장입니다. 이번에 내원하신 환자분께 도움을 드리고자 정리해 봤습니다.
일단 방광염이나 질염은 예방이나 생활관리가 정말 중요합니다.
(한약 처치를 1순위로 잡는데, 약이 많이 써요ㅜㅜ 미리 예방합시다)
언제나 그렇듯이 생활 관리는 중요하겠죠. 질염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목욕탕과 수영장, 스파 이용을 자제하세요.
2. 외부생식기 부위를 잘 씻은 후 습하지 않게 건조시키세요.
3. 냄새를 제거하고 살균할 목적으로 향이 강하고 세척력이 강한 비누를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4. 향이 강한 탐폰이나 생리대로 인한 자극을 피하세요.
5. 화장실에서 용변을 본 뒤 앞에서 뒤 방향으로 닦아내세요.
- 대변에 포함된 세균이 질로 전파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6. 성관계 후 질 세척을 지나치게 하지 마세요.
- 질 내부를 깊이 세척하는 것은 오히려 질 내부 산도를 희석시킵니다. 반복적인 질 세척은 정상적인 질 내부 생태계를 방해하여 질염에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질 세척이 질염을 예방한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입니다.
7. 성관계 시 남성에게 콘돔을 사용하게 하세요.
- 성 접촉을 통한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8. 면 소재의 속옷을 입으세요.
- 미생물을 습한 환경을 좋아하므로 환풍이 잘되고 건조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진복한의원 이진복원장(한의학 박사, 침구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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