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주 이진복한의원 이진복원장입니다.
두근거림은 심장의 박동이 빠르거나 불규칙할 때 느끼는 증상으로, 의학용어로는 ‘심계항진’또는‘부정맥’이라고 합니다. 이 증상은 심장이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감정적으로 흥분하거나 불안한 상태에 있을 때, 심한 운동을 한 후, 커피와 같은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과다하게 섭취한 후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두근거림이 있을 때는 심장이 원인인지 또는 정신과적인 문제나 다른 원인이 있는지를 우선 파악해야 합니다. 건강상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두근거림의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 확실히 파악하고 조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한의정보협동조합>
정의
● 두근거림(심계항진)은 심장의 불규칙하고 빠른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느껴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 심장의 박동을 흉벽에서 느끼는 것이며, 대부분 빈맥시에 느끼나 부정맥 등 불규칙한 박동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한의학적으로는 경계(驚悸), 정충(怔忡)의 범주에 속합니다.
원인
● 두근거림은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심장성 원인으로는 부정맥, 기외수축, 심장판막질환, 심비대 등이 있으며 불안장애 등의 신경정신과적 이유도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심장에 기질적인 변화가 없는 경우 갑상선 기능 항진증, 자율신경의 문제, 저혈당, 갱년기 증후군 등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출처: 한의정보협동조합>
증상
● 심장의 박동을 느끼면서 호흡수가 분당 25회 이상으로 증가합니다.
● 동성 빈맥으로 인한 심계항진의 경우 흥분시에 급속하게 두근거림이 나타나고 점차 느려집니다.
진단
● 심전도, 홀터 24시간 심전도 검사 등을 진행하여 부정맥을 확인합니다. 연구들에 의하면 해당 검사들이 진단적 효용성이 낮다고 알려졌는데, 증상이 있을 동안에 심전도를 찍어야 진단을 내릴 수 있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 갑상선 질환 등의 내분비질환을 감별하기 위해 호르몬 검사를 진행합니다.
예후 및 역학
● 두근거림은 환자들이 흔하게 겪는 증상으로 해외의 사례에서는 인구의 16% 정도가 경험하는 증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두근거림의 원인에 대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 결과 심장성 원인이 43%, 신경정신과적 원인이 31%, 복합 원인이 10%, 원인 불명이 16%로 알려져 있습니다.
● 의과에서는 두근거림 증상 치료를 위해 부정맥 치료제인 프로프라놀롤(Propranolol) 혹은 신경안정제 계열인 디아제팜(Diazepam) 등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심박을 너무 느리게 할 수도 있기에 부작용에 대해 주의해야 합니다.
이진복 한의원에서는?
● 한의원에서는 심계항진의 원인으로 알려진 자율신경증상 체크를 위해 심박변이도(Heart Rate Variability, HRV)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심담허겁(心膽虛怯), 심기허(心氣虛), 심혈허(心血虛), 심양부진(心陽不振), 심혈어조(心血瘀阻), 담탁조체(痰濁阻滯), 음허화왕(陰虛火旺), 수기릉심(水氣凌心), 심비양허(心脾兩虛)로 진단하고 치료합니다.
● 침구치료는 자율신경을 안정시키는데 뛰어나며 두근거리는 증상을 효과적으로 가라앉혀 줄 수 있습니다.
● 심계항진을 동반하는 우울, 갱년기 증상에 대해 영계감조탕(苓桂甘棗湯)을 활용하여 치료한 증례가 있습니다. 또한 가미소요산(加味逍遙散), 온담탕(溫膽湯), 귀비탕(歸脾湯), 분심기음(分心氣飮), 우황청심원(牛黃淸心元) 등의 처방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출처: 한의정보협동조합>
생활관리
● 운동으로 심폐지구력을 강화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술, 커피, 담배 등 자율신경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피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합니다.
● 두근거리는 증상이 심한 경우 크게 심호흡을 하거나 자세를 바꾸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두근거림 증상이 완화되는 개인적인 조건을 찾아서 증상이 나타날 때 시행하는 것도 좋습니다.
전주 이진복한의원 이진복원장(한의학 박사, 침구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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