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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이야기/Medical

전주 이진복한의원 잘못된 자세로 인한 통증(feat. 추나)

by 이진복한의원 2022. 3. 25.

안녕하세요. 

전주 이진복한의원 이진복원장입니다. 

 

오늘은 잘못된 자세로 인한 통증 유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하는 잘못된 생활습관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 및 자세 중에선 우리몸의 척추관절에 무리를 주고, 체형을 삐뚫게 하는 자세 습관이 많습니다.

그 중 대표적으로 다리꼬고 앉기, 짝다리 짚기, 고개숙이고 스마트폰 사용 및 목을 앞으로 내밀고 컴퓨터 사용하기, 비스듬하게 앉아 이야기하기 등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런 자세가 왜 안좋은지, 그리고 어떤 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어떻게 예방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다리 꼬고 앉는 자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실때, 직장에서 회의 할 때 , 앉아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등 다리를 꼬꼬 앉아있는 자세를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다리꼬는 자세는 다들 좋지 않은 자세임을 인지하고 있지만 쉽게 고치지 못하는 대표적인 자세 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를 야기할까요?

1. 골반 및 척추의 틀어짐을 유발합니다

다리를 꼬게 될경우 전후좌우 골반 높이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골반의 높이 차이가 생기게 되면 골반위에 위치한 척추는 이를 보상하기 위해 반대방향으로 틀어지게 되는데 , 그로인해 척추 및 골반의 틀어짐 및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골반 및 척추의 틀어짐은 연이어 여러가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좌골신경통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다리를 꼬는 습관이 허리에서 다리로 내려가는 좌골신경을 긴장시키고 압박하기 때문에 다리가 뒤로 당기거나 저리는 좌골신경통을 유발하기 쉽습니다.

이외에도 골반 및 척추가 틀어질 경우 심미적으로도 좋지 않고, 허리디스크, 무릎관절염, 고관절 질환 등 다양한 척추관절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장기적으로는 하지순환을 방해하여 하지정맥류의 위험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다리를 꼬는 습관은 하지의 혈액순환 흐름을 방해하여 장기적으로 하지정맥류의 위험요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두번째로 짝다리 짚는 습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두번째로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하는 습관에는 짝다리 짚는 자세가 있습니다.

짝다리는 한쪽으로 우리의 무게 중심이 쏠리기 때문에 생기는데, 한국인에게 가장 많은 형태인 우측으로 짝다리를 짚는 경우 우측의 골반이 좌측 골반에 비해 골반높이가 높아지게 됩니다.

골반높이가 높아질 경우 고관절 , 무릎관절 및 발목관절의 방향이 틀어지게 되고 좌우 밸런스가 깨지게 됩니다.

이런 경우 우측 다리가 좌측다리보다 상대적으로 길어지게 되고, 몸의 불균형은 더 심화되며 좌우 엉덩이근육, 허벅지근육 등 하지근육의 긴장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이는 또다른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목을 앞으로 내밀거나 숙이고 스마트폰, 컴퓨터를 사용하는 자세 입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가장 큰문제가 되고 있는 자세입니다.

스마트폰 및 컴퓨터 사용을 위해 목을 앞으로 빼고 어깨를 움츠린 자세를 오래 취하다보면, 경추의 정상 C커브가 무너져, 일자형태로 배열되는 일자목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흉추의 전만은 더 심해져 굽은등이 되고, 어깨는 전방으로 둥글게 말리는 라운드숄더가 생기게 됩니다.

이를 현대에선 VDT 신드롬 이라는 신조어로 부르고 있으며, 이는 목디스크, 손저림 팔저림, 목에 담결림, 등에 담결림, 목어깨 무겁고 뻐근한 증상등을 만성적으로 유발하기 때문에 얼른 습관을 교정하고 추나교정을 받는게 좋습니다.

 

잘못된 자세는 습관 교정 및 치료가 필요합니다.

 
 
 

잘못된 자세로 인해 심미적인 문제, 불편감, 통증 등이 생겼을 경우 반드시 습관 교정과 더불어 치료가 필요합니다.

한의원에서는 추나교정을 통해 골반 높이를 정상화하고, 골반이 틀어짐으로써 생긴 척추의 틀어짐을 교정하여 치료합니다.

그렇지만, 추나교정을 통해 골반높이의 정상화 척추커브를 회복하더라도, 잘못된 습관이 이어질경우에는 또다시 원상복귀 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교정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교정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다리꼬지않기, 짝다리짚지않기, 목스트레칭 허리스트레칭 자주해주기 등 다양한 생활습관교정을 통해 건강한 골반 및 척추 자세를 유지하는게 중요합니다.

 

전주 이진복한의원 이진복원장(한의학 박사, 침구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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