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주 이진복한의원 이진복원장입니다.
산후 우울증은 출산 후 4주에서 6주 사이, 즉 산욕기 동안 우울한 기분, 심한 불안감, 불면, 과도한 체중 변화, 의욕 저하, 집중력 저하, 자기 자신에 대한 가치 없음 또는 죄책감을 경험하며, 심하면 자살이나 죽음에 대한 생각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기능 저하를 초래하는 질환입니다.
출산 후에는 호르몬 변화와 육아 스트레스 등이 겹쳐 산후우울증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산모 10 명중 8명이 산후우울감을 느낀다고 할 정도이지요.
육아로 인한 부담과 몸의 피로가 계속해서 쌓이면 결국 심장의 기능이 저하됩니다. 심장과 밀접한 자율신경도 나쁜 영향을 받아 심적 균형이 무너지면 산후우울증으로 이어지게 되지요.
또한 분만과정에서 어혈이 생기면, 어혈이 심장을 자극하면서 불안하고 두근거리고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끼기도 합니다.
따라서, 기혈을 보하고 어혈을 제거하는 치료를 통해 심장기능을 안정시켜야 산후우울증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산후 우울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가족들의 현실적인 도움입니다. 자신은 먹고 씻고 쉴 시간도 없이
늘 아이를 케어해야만 하는 상황이 산모를 힘들고 지치게 하기 때문이지요.
산후우울증이 찾아오는 시기는 일반적으로 모유수유 시기와 겹칩니다. 당연히 산모에게 항우울제 같은 약물치료는 매우 위험합니다.
전주 이진복한의원 이진복원장(한의학 박사, 침구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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