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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이야기/Medical

희귀·난치 질환 ‘크론병’, 젊을수록 더 조심!

by 이진복한의원 2016. 5. 24.

희귀·난치 질환 ‘크론병’, 젊을수록 더 조심!

진료인원 절반이 20~30대,
남성 진료인원이 2배 이상 많아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름조차 생소했던 크론병.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보다는 주로 서양에서 많이 발병했던 질환이었으나
최근 식습관의 서구화로 아시아 지역에서도 크론병 발병률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물론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염증성 장 질환의 하나인 크론병 환자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것.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 크론병 진료 현황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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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성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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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연령층

여성환자 33.6%
2011년 5,077명 → 2015년 6,157명


남성환자 66.4%
2011년 8,843명 → 2015년 12,175명

 가장 많은 연령층 20대
환자 29.3%

 

특히 진료인원의 남녀 성비를 살펴보면 남성환자가 전체 진료인원의

절반(66.4%)을 넘어섰다. 환자 증가추세를 살펴보면,

여성환자가 최근 5년 동안 1,080명 증가한 것에 비해 남성환자는

3,332명이 증가, 남성환자 수가 더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진료인원 중에서 20대 남성이 21.5%, 30대 남성이 15.4%로 나타나

크론병 발병이 특히 남성에 집중된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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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 진료인원은 젊은 층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진료인원의 절반이 20~30대에 집중된 것. 특히 2015년 기준

20대가 29.3%, 30대가 21.4%로 전체 진료인원의 50.7%를 차

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10대가 14.5%를 차지, 크론병은 모든 

연령층에서 발병할 수 있으나 주로 15~35세에 진단되는 것으

로 나타났다.

 

<성별 연령구간별 진료인원, 201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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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료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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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진료비

4천 명 증가

2011년 1만4천 명 → 2015년 1만8천 명
연평균 7.1% 증가

 

 

240억 원 증가

2011년 약 233억 원 → 2015년 약 474억 원
연평균 19.4% 증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5년 동안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크론병’의 진료인원은 2011년 약 1만4천 명에서 2015년 약 1만8천 명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4천 명이 증가, 연평균 약 7.1%씩 크론병 환자가 증가했다.

 

 

 

 

 

크론병 치료에 사용된 총 진료비는 2011년 약 233억 원에서 2015년 

약 474억 원으로 증가했다. 5년 전과 비교했을 때 약 240억 원이 증가

해 연평균 19.4%의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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