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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끄적끄적

3월의 일상

by 이진복한의원 2025. 3. 11.

 

 

1. 연휴를 맞아 가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전부터 가보고 싶어하던 통영이었는데, 가는 길에 진주를 들러 진주성, 촉석루를 보고 왔습니다. 

 

 

2. 진주까지는 날씨도 좋고 기분도 최고였는데, 통영에 도착하자 비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원래는 통영 케이블카도 타고 루지도 탈 예정이었지만, 비 때문에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리조트 근처에서만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 날은 다행히 비는 그쳤지만, 짙은 안개가 껴서 전날 못 했던 일정도 결국 포기했어요. 대신 리조트 근처 해변길을 자전거로 돌아다니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는데, 그 나름대로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이후에는 통영 강구안으로 이동해 조선 시대 거북선과 판옥선을 구경하고 돌아왔습니다.
루지를 타지 못한 건 아쉬웠지만, 다음에 꼭 다시 도전하기로 했답니다. 😄

 

 

3. 책갈피 선물을 받았습니다. 항상 책볼 때 이것저것 눈에 보이는 종이(?) 끼우고 그랬는데, 요긴하게 잘 사용할게요~~^^

 

4. 주말에는 평소 가까이 지내는 선배 가족분들과 함께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가졌어요.
서로 대화도 잘 통하고 자주 만나는 사이이다 보니, 가족들끼리도 이제는 많이 친해졌답니다.

이날은 오랜만에 다 함께 모여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아이들 진로, 경제 이야기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웃고 떠들며 마음까지 든든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역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식사는 언제나 특별한 것 같아요.
따뜻한 대화와 정겨운 분위기 덕분에 주말이 더 풍성하게 느껴졌던 하루였습니다. 😊

 

5. 날이 많이 풀렸어요. 새벽에 런닝할 때 이젠 가볍게 입고 뛰어도 될 정도입니다. 요즘은 뛰다 보면 날이 밟아질 정도로 해가 일찍 떠오릅니다. 이제 봄입니다. 

 

전주 이진복한의원 이진복원장(한의학 박사, 침구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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