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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이야기/Medical

전주 이진복한의원 간기능이 나빠지는 원인에 대해

by 이진복한의원 2024. 10. 21.

안녕하세요. 

전주 이진복한의원 이진복원장입니다. 

 

오늘은 해묵은 논쟁...!!

"한약 먹으면 간이 나빠져요??", 간이 나빠지는 이유 등~~

이 부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간기능 저하 원인

1) 수면부족

염증 증가, 지질대사의 이상 초래, 정서적 스트레스 등을 유발합니다. 면역력 저하와 염증 증가 및 에너지 대사에

영향을 줄 수 있죠.

2) 자율신경기능이상

담즙분비 이상을 초래합니다. 부교감 신경이 자극되면 간에서는 담즙 분비를 자극하고 담낭 수축을 촉진하여

담즙을 소장으로 방출합니다. 반면 교감신경이 자극되면 담즙 생산과 담낭수축을 억제하죠.

3) 에너지 대사 만성 질환

비만, 당뇨병, 대사증후군 등도 간기능에 영향을 미칩니다.

4) 알코올 남용

당연한 말이지만 술을 많이 마시면 간에 해롭습니다.

5) 바이러스 감염

A B C D E 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간에 무리가 가겠죠?

6) 독성물질 노출

환경 독성, 화학물질, 약물 등을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우리가 무심결에 먹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나 약물들이 간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7) 자가면역질환

자가면역성 간염, 자가면역성 담도염 등으로 간기능이 안 좋아지기도 합니다.

8) 영양실조

극심한 장기간 다이어트, 기아상태도 간에 무리를 줍니다.

간대사에 필요한 미네랄, 비타민, 단백질 부족으로 간대사 중 간세포의 손상을 유발합니다. 단백질 결핍은 지방간을 유발하죠.

약물로 간독성이 일어난다면?

약인성 간독성의 대처 

임상적으로 극심한 피로, 소화불량, 오심, 구역감이 같이 있다면 약인성 간독성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혈액검사를 시행해봐야하죠.

1) AST, ALT 약간 상승

이 경우 먹는 약을 중단하면 바로 간수치를 회복합니다.

2) 한 두번 약 먹었는데 ALT, AST 급증

특이반응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아예 투약을 중단해야 합니다.

ALT, AST가 완전히 회복된 후에 새로운 처방이 필요할 수도 있죠.

간기능 검사가 필요한 경우

1) 간수치를 올릴 만한 약을 복용 중이거나복용했던 사람

(항생제, 진통제, 항경련제,항진균제, 스타틴)

2) 건강기능식품 섭취 중인 경우

가르시니아, 카테킨 등 간에 영향을 줄만한 건강기능식품

3) 음주 과다

소량이라도 매일 음주하거나 주 3회 이상 소주 1병 이상 먹는 경우

4) 간질환이 있다고 진단 받았던 경우

간염, 지방간 등

 

5) 간질환의 임상적 증상이 보이는 경우

극심한 피로, 소화불량, 오심, 구역감 등

6) 체중감량을 여러번 시도했던 환자

특히 요요현상을 겪은 경우

 

간세포를 보호해주는 한약제는?

간세포 보호 본초

오미자, 구기자, 감초, 인삼, 황기, 헛개, 밀크씨슬, 황련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중 인삼과 황기는 면역반응으로 간효소 수치 상승도 종종 보고되었습니다.

체질변증 등을 통해 안전하게 처방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 약물들은 주로 간세포의 산화스트레스 방어를 통한 보호작용이 있습니다.

오미자, 구기자는 간보호제로 무난한 약제이고 황련은 간세포의 염증을 제거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간세포 보호 처방 생간건비탕>

 

-지방독성에 간세포 보호작용

-간세포에 대한 항산화, 세포보호,

괴사예방, 섬유화 예방

-간세포 보호, 염증 억제

등의 작용이 있는 처방입니다.

 

전주 이진복한의원 이진복원장(한의학 박사, 침구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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