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주 이진복한의원 이진복원장입니다.
오늘은 발목의 습관성 염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발목 염좌의 조기 치료가 안 되는 경우, 습관성 염좌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외에도 또다른 원인이 있습니다.
툭하면 다쳤던 발목을 삔다고 말하는 분들을 심심치 않게 만나게 됩니다.
물론 반복 손상으로 인해 발목 인대가 약화되는 것도 원인 중 하나겠지만,
또 한 가지 살펴보아야 할 요소는 골반의 틀어짐입니다.
통상적으로 양측 장골능(iliac crest)의 높이 차이가 1/2인치 이상이면 임상적으로 증상을 유발하 수 있다고 합니다.
장골의 높이가 높은 쪽에서는 고관절 외전근이 약해지고 발이 회외되면서 보행 시 내반 염좌를 자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역으로 장골의 높이가 낮아진 쪽에서는 고관절 내전근이 약화됩니다.
고관절 외전(hip abd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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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둔근(superior gluteal n., L4,5, S1)
소둔근(superior gluteal n., L4,5, S1)
대퇴근막장근(superior gluteal n., L4,5, 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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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내전(hip add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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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내전근(obturator n., L2,3,4)
장내전근(obturator n., L2,3)
대내전근(obturator n., L3,4)
치골근(femoral or obturator n., L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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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런 경우라면 환자의 주소증이 발목 염좌라 할지라도 골반의 틀어짐을 살핀 후 요방형근을 대표로 하여 골반을 틀어지게 하는 허리 근육들을 살피고 적절한 골반 추나를 시행하고, 셀프 스트레칭을 시행하게 하여 만성적인 문제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주 이진복한의원 이진복원장(한의학 박사, 침구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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