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나의학회, ‘2021 세계수기근골의학’ 컨퍼런스 참여
약침, 침 치료 병행 사례 성과 발표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세계 각국의 수기의학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의학과 추나의학의 우수한 치료 적용 사례 등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양회천 회장과 이현준 국제이사는 지난 23~24일 양일에 걸쳐 세계수기근골의학연합회가 주최하는 ‘2021 MANUAL MEDICINE WORLDWIDE Online Conference’에서 ‘Introduction to Korean Chuna-Manual Medicine’을 주제로 약침치료, 침치료를 병행한 사례 및 올림픽 선수들의 치료에 적용한 성과 등을 발표했다. 이후 발표내용과 관련한 수강자들의 질의도 쏟아지는 등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의 전세계 팬데믹 상황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세계 각지의 시차를 고려해 동일한 주제의 컨퍼런스를 두 차례 실시간으로 송출했다.
양회천 회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전세계 수기의학 전문가들이 한의학과 추나의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환자들을 위해 널리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추나의학의 성과와 관련한 수기의학, 근골의학 관련 연구논문 및 성과 등을 발표할 예정이며, 2022년 10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컨퍼런스에도 참가해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척추신경추나의학회는 세계수기근골의학연합회의 회원국가 정회원학회로서, 전세계 의학지식의 상호교류를 통해 세계 의학의 최신 흐름을 파악하고 학문적 발전과 인류건강 증진 모색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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