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대한체육회 박철근 사무부총장 등과 간담회 개최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는 대한체육회와 간담회를 갖고, 국가대표 선수들 및 국내 체육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한의협 허영진·황만기 부회장 및 송경송 대한스포츠한의학회장, 곽해곤 한의협 사무총장(서리) 등은 21일 대한체육회 박철근 사무부총장과 스포츠안전재단 정창수 사무총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한의약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운동선수들의 체력 향상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송경송 회장은 “국가대표 선수는 물론 각종 경기 종목의 운동선수들이 늘 우려하는 대목이 부상을 당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라면서 “한의의료는 운동선수들이 빈발하는 근골격계 질환에 매우 특화되어 있어 선수들의 부상 치료와 예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허영진 부회장은 “한의치료의 우수성은 이미 2020 도쿄 장애인올림픽을 비롯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등 국제적인 스포츠경기 대회에서 국내외 운동선수들의 건강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황만기 부회장은 “한의치료 중 침, 부항, 추나, 물리요법 등은 운동선수들이 겪는 부상 치료에 매우 높은 효과를 나타내는 치료기법”이라면서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앞으로 한의사협회와 대한체육회간의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체육회 박철근 사무부총장은 “대한한의사협회가 한의의료를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을 비롯한 체육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부분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향후 한의사협회와 체육회 간에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부분들을 찾아서 선수들의 부상 예방 및 질병 치료에 힘을 모아 나가자”고 밝혔다.
하재규 기자
군의관하면서 많은 운동 선수들을 만났고 치료도 열심히 해줬는데...좋은 소식이네요.
무주 세계 태권도 대회때도 의료 지원을 했고,
지금 이 자리에서도 다양한 프로 선수 분들이 방문하도 계십니다.
도핑 등에 전혀 문제없는 한의 치료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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