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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끄적끄적

소소한 일상

by 이진복한의원 2021. 2. 5.

 

 

1. 오늘 건물 엘레베이터 공사로 하루 종일 사용이 불가했습니다. 

3층에 위치하고 계단이 불편한 곳이라 어느정도 죄송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진료를 했습니다. 

그 와중에 월,수,금마다 오시는 몸이 불편한 분이 오늘도 낑낑대고 계단을 통해서 오셨네요ㅜㅜ

너무너무 죄송하고 감사했네요. 저뿐만 아니라 직원분들 모두...

 

2. 전주에 사는지라 와인 구매가 한정적이었는데, 오늘 명절 선물을 사러 아파트 앞 단골 슈퍼를 갔습니다. 

아니 이게 웬일...!!!!

다양하고 가성비 좋은 와인이 한가득 전시되어 있네요..

사장님께 물어보니 2주전부터 들여놨는데 자기들이 잘 몰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있었다네요.

한 20분동안 열심히 설명해 드리고 홍보해주기로 했네요. 

전주 와인 단톡방에 사진찍어서 올려주고 많이 애용해 달라 했습니다. 

 

3. 오늘 부모님께 전화드렸네요. 이번 설에는 아무래도 간소히 해야 할 것 같다고요. 

내일 저희 가족만 가서 미리 설 보내기로 했습니다. 형 식구들은 설 지나서 오기로 하고요. 

설 당일은 형하고 저만 가서 차례 지내기로 했습니다. 

아버지가 서운해 하시면서도 지금 상황이 이러니 그러자고 하시네요. 

시골 분들이라 이해 못 할줄 알았는데 다행입니다. 

 

4. 그나저나....

요즘 전에 같이 근무했던 직원들이 하나둘씩 놀러 오네요..참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합니다. 

한의원 구경시켜줬더니 다들 너무 좋다고...ㅎㅎ

늘 시행착오 겪으면서 고생한 직원들 너무 고마워요. 자꾸 다같이 밥 먹기로 하고 쌩깠다고 하는데...

시국이 이런지라 아직 약속을 안 잡았을 뿐~~!!

약속 지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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