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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Reading(서재)

지금은 쉴 때

by 이진복한의원 2018. 1. 29.

 

방긋방긋 웃는 아이를 보고도 마음이 밝아지지 않았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식구들 얼굴을 보고도 살짝 웃어주지 못한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하루가 궁급하지 않고 전화도 기다리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오랫만에 걸려온 친구의 전화를 받고 바쁘다는 말만 하고 끊었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친구가 보낸 편지를 받고 끝까지 읽지 않거나 답장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당신은 그동안 많은 일을 했지만 가장 중요한 한 가지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쉬는 것입니다

 

 

 

 

 

 

중년예찬 p.184-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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