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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이야기/Medical

위장 질환

by 이진복한의원 2016. 6. 30.

위장 질환

 

여러분들중에 만성 위염, ,십이지장 궤양, 위하수 등

위장병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오늘은 만성 위장질환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여러 가지 위장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중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한 식사시간이 불규칙한 사람도 거의 위장병을 갖고 있습니다.

많은 걱정이나 분노, 자극적인 음식 등도 위장병의 원인이 되지만,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이나 체질적인 원인도 많이 작용합니다.

 

일반적으로 속이 쓰리거나 아프고

속이 더부룩하거나 트림이 나며,

변비, 설사가 반복되거나,

입냄새가 나는 것 등은 위장이 나쁘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질환별로 증세를 구분하여 원인에 따라 치료해야 하며

체질에 맞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위장병을 위장의 문제만으로 봐서는 안됩니다.

몸 전체를 살펴야 하므로 한방치료가 효과적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위장병

심인(心因), 상비(傷脾), 간담(肝膽)성으로 분류합니다.

첫 번째, 심인성 위장병은 정신적 충격이나 고민으로 생기는 위장병입니다.

불면증, 가슴 답답함, 불안, 초조, 기억력 감퇴,

신경예민, 심장부 통증 등이 동반됩니다.

특히 심인성일 경우에는 위장뿐 아니라

심장질환까지 복합적으로 나타나거나

혈액순환기능을 저하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번째, 상비성 위장병은 비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것입니다.

우울한 감정이 지속되거나

깊은 생각을 오래하는 사람에게 주로 나타납니다.

식욕감퇴, 전신무력감, 피로감,

가슴 답답함, 명치부위의 통증, 두통, 어지럼증 등이 동반됩니다.

 

세 번째, 간이나 담기능이 안 좋아도 소화계통에 병이 올 수 있습니다.

소화불량, 옆구리 통증, 구역질과 함께

안구 충혈, 미열과 오한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장병에 많은 영향을 주는 정신적 스트레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람의 일곱 가지 감정, 즉 기쁨, 노여움, 근심, 생각,

슬픔, 놀람, 두려움이 인체의 기순환과 오장육부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지나친 감정은 질병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병의 상태를 변화시키고 악화시킵니다.

 

신경을 많이 쓰거나 생각을 많이 하면

기혈의 소통이 정체되어 통증과 염증이 유발됩니다.

 

따라서 울체된 기혈을 소통시키고,

저하된 심장과 비위 기능을 향상시키며

신경을 안정시켜야 합니다.

같은 위장병과 같은 증상일지라도 사람에 따라,

상황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져야 합니다.

여기에 염증이나 궤양을 치료하는

약물을 첨가하면 완전히 치료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만성적인 위염, 위궤양은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시기를 놓치지 않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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