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어렵고,
설사 성공한다고 해도 요요를 피하기도 힘든데
어떻게 식습관을 바꿔야 할까?”
다이어트에 성공의 8할은 결국, 식단 관리!
하루아침에 식습관을 완전히 바꾸는 건 당연히 어렵습니다. 마치 가랑비에 옷이 젖듯, 식습관도 점진적으로 바꿔야 쉬운데요. 다이어트를 시작한다면 아침, 점심, 저녁의 식사 루틴을 건강하게 바꿔야겠다는 생각으로 접근해 보시길 바랍니다.
아침 식사
아침은 결식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아침을 꼭 챙겨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사이 공복감이 길어질수록 과식하기 쉬워지기 때문인데요. 게다가 하루에 같은 양을 섭취해도 한 끼에 몰아서 먹는 것보다 여러 번 나누어 먹는 것이 체지방 축적을 막아주기도 합니다.
아침식사라고 해서 번거롭게 밥을 꼭 챙겨 드셔야 하는 건 아닙니다. 일부러 챙겨 먹지 않으면 놓치기 쉬운 과일을(바나나, 사과, 방울토마토, 키위, 베리류 등)을 아침 삭사로 챙겨 드셔도 좋고, 이조차 번거롭다면 주스 한 잔이나, 요플레 음료로 대체해도 좋습니다. 아침 식사는 내 몸에 에너지와 활력을 주는 시작이며, 부족한 영양분을 채울 수 있는 식사이기도 하니 놓치지 마세요!
점심 식사
다이어트를 해도 점심은 평소처럼 일반식으로 드셔도 좋습니다. 일반식을 먹되, 매끼 야채나 단백질(닭 가슴살, 저지방 생선류, 콩류)는 꼭 챙겨 드시면 좋은데요. 야채와 단백질 섭취를 늘리면, 식사 중 포만감이 늘어 자연스럽게 탄수화물 섭취를 줄일 수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야채와 단백질 섭취를 늘릴 수 있을까? 비빔밥, 회덮밥과 같은 식사를 드시는 것도 좋고, 생선구이나 순두부찌개와 같은 한식으로 챙겨 드시는 것이 중식과 양식보다 열량이 낮고 건강한 선택입니다. 바쁠 땐, 빵이나 햄버거 대신 야채가 가득 포함된 로스트 치킨 샌드위치를 챙겨 드셔도 좋습니다.
식후 음료
매일 식후 달달한 커피를 마시는 습관이 있다면, 가끔은 아메리카노를 시켜 보세요. 단, 음료 대신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날이 늘어난다면 내 몸의 체지방은 점점 더 줄어듭니다.
아메리카노가 입에 너무 쓰다면, 처음엔 시럽의 양을 3번에서 2번으로, 2번에서 1번으로 서서히 조절해 나가는 것도 훌륭 선택입니다.
오후 간식
오후 3~4시쯤 당이 떨어질 때, 나도 모르게 먹게 되는 달달한 간식 섭취 때문에 체중이 늘었다면? 건강한 간식(견과류, 과일, 우유, 두유, 요플레, 치즈, 구우란)을 스스로 챙겨 보세요. 간단히 챙길 수 있는 한 봉 견과류를 추천드립니다.
간식의 종류를 바꾸기만 해도, 부족한 영양소를 채울 수 있고, 불필요한 열량을 줄일 수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저녁 식사
만약, 빠른 감량을 원한다면? 저녁만 다이어트 식단으로 바꿔 보세요. '단백질(닭 가슴살/소고기/ 훈제오리/연어/새우/ 달걀/게살/두부/ 리코타치즈)+샐러드'를 챙겨 보는 거예요. 단, 소스는 발사믹이나 오리엔탈 소스를 선택해 주시고, 부먹 보다는 찍먹으로 드시면서 염분과 열량을 섭취도 조절해 보세요.
매일 저녁을 다이어트 식단으로 챙기면 다이어트 효과가 좋겠지만, 우리 삶엔 변수가 많기에 100% 완벽하게 실천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일단 오늘 한 번만 시도해 보세요.” 단 한 번의 시도만으로도 다음 날 몸이 가벼워지고 컨디션이 좋아진다는 걸 스스로 느낄 수 있다면, 내일의 도전은 더 쉬워집니다.
게다 체중 감량 결과가 좋다면? 저녁 다이어트 식단을 유지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거예요. 오히려 가벼운 저녁 식사를 즐기게 되는 상태에 이르게 되고, 요요와는 영원히 멀어질 수 있는 다이어트 핵심 습관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야식 습관
우리 몸은 휴식을 취해야 할 수면 시간이 필요한데요. 야식을 먹으면 우리 몸은 소화를 시키느라 휴식을 취하지 못합니다. 피로감이 쌓이는 것도 당연하죠. 그러니 딱 하루만 야식을 참아 보세요. 야식을 거르면, 다음 날 아침 배가 고파 저절로 아침을 챙겨 먹게 돼요.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건강한 모닝 루틴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저녁을 간단히 먹어서 간혹 배가 고파 잠이 안 온다면? 우유 한 잔을 데워서 드시거나 바나나를 챙겨 드시면서 허기를 달래어 보세요. 우유와 바나나에 포함된 트립토판 성분은 수면을 돕는 멜라토닌 호르몬을 만들어 숙면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아침에 일어나서 잠자기 전까지의 건강한 식습관 루틴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이 중 내 일상에서 가장 쉽게 시도해 볼 수 있는 변화는 무엇인가요? 아주 작은 습관부터 하나씩 내 것으로 만들어 보세요.
‘You are What You Eat’
건강한 습관을 만들면, 다이어트는 저절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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