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주 이진복한의원 이진복원장입니다.
오늘은 발바닥 통증을 일으키는 다양한 질환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발바닥이 아픈 환자분들은 대부분 대부분 족저근막염으로 진단을 받으시고 소염진통제와 주사치료 및 체외충격파 치료를 받다가 오시는데, 이 경우 무조건 족저근막염으로 진단 내리기엔 무리가 있지않나 하는 케이스들이 많았습니다.
단순한 발바닥 및 종아리 근육긴장으로 인한 발바닥 통증
가장 치료가 쉬운 경우입니다.
'발바닥이 너무 아프고 당기고 걸을때마다 발바닥 안쪽이 불편하다' 라고 많이 호소하십니다.
이 경우 종아리 뒤쪽 근육인 비복근 및 가자미근 그리고 후경골근을 눌러보면 매우 크게 통증을 호소하시고,
발바닥 종아치를 만드는 근육들을 눌렀을 때도 매우 큰 통증을 호소하십니다.
이러한 케이스에서는 단순히 근육의 TPI point 들만 풀어줘도 금방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육긴장의 문제 였으니 근육만 풀어주면 되는 매우 쉬운 케이스라 할 수 있습니다.
족근관 증후군
발바닥내측에는 작은 신경 혈관가지들이 존재합니다.
특히 족근관이라는 발목 안쪽 복사뼈와 종골 사이에 위치한 터널을 지나는 신경 중 Baxter nerve 가 눌릴 경우
발바닥 안쪽이 찌릿하고 저릿저릿한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도 족저근막염과 다르게 신경포착 부위에 약침으로 injection 해주면 매우 빠른 효과를 보입니다.
L-spine HIVD - 허리디스크 탈출증 등 허리의 문제
마지막으로 허리에서의 문제입니다.
허리에서 발바닥으로 내려가는 L4-5 디스크에서의 문제가 생길 경우 발바닥의 이상감각 및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케이스 또한 아무리 열심히 발바닥을 치료해도 안낫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바닥치료로 호전이 빠르게 되지않는 경우 반드시 허리를 체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족저근막염
족저근막이란 발바닥 아래 발의 종아치 및 횡아치를 만드는 크고 납작한 근막을 말합니다.
오래 걷거나 서있으면서 발바닥에 지속적인 압력 및 마찰이 가해질 경우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게 되는데
이러한 질환을 족저근막염이라고 합니다.
족저근막염은 아침 첫발을 내딛을 때 가장 아프다는 특징을 지니고, 한두번의 치료로 잘 낫지 않는 고질적인 질환으로 분류 됩니다.
따라서 족저근막염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침치료 및 약침치료 그리고 부항치료 물리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전주 이진복한의원 이진복원장(한의학 박사, 침구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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