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주 이진복한의원 이진복 원장입니다.
오늘은 하지 정맥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동맥은 심장으로부터 조직으로 혈액을 운반하고, 정맥은 조직에서 심장으로 혈액을 운반하여 혈액을 순환시킵니다. 이 중에서 하지의 정맥은 중력의 반대 방향으로 혈액을 운반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 하지의 근육은 수축을 통해 펌프와 같은 작용을 하여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정맥 속에는 얇은 판막이 있어 혈액이 심장에서 멀어지는 역류가 발생하지 않게 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서 정맥의 탄력이 감소하여 확장하게 되고, 정맥 내의 판막도 약해지게 되어 결과적으로 혈액의 역류가 발생합니다. 그 결과 정맥 내부의 압력이 올라가면서 정맥이 확장되어 정맥류가 유발되는 것입니다.
하지정맥류는 미용상의 문제와 함께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맥류의 형태에 따라 증상의 양상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한편, 어떤 사람들은 외견상 상당히 심한 정맥류를 가지고 있으나 미용상의 문제 외에 별다른 이상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와 같은 현상이 발생하였다면, 가급적 빨리 진찰을 받고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출처: 한의정보협동조합>
정의
● 다리의 표재 정맥이 늘어나서 튀어나와 보이는 혈관 질환입니다.
원인
● 정맥 판막의 이상으로 혈액이 역류해서 나타납니다. 심장으로 가야할 혈액이 역류하는 혈액과 충돌하게 되고, 그 압력으로 정맥이 부풀어 오르게 됩니다.
● 정맥벽이 약해지거나 내부 압력이 높아지는 등 여러 원인으로 판막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 유발 요인으로는 가족력, 오래 서 있거나 운동 부족으로 인한 정맥판막 기능 저하, 노화로 인한 종아리 근육 위축
및 정맥벽의 탄성 저하, 비만, 임신, 피임약이나 호르몬 요법 장기 치료, 흡연 등이 있습니다.
● 여성에게 흔히 발생합니다.
증상
● 미관상 다리에 지렁이처럼 꼬불꼬불하고 두꺼워진 정맥이 나타나거나 거미줄 같은 실핏줄이 보이는 것이 가장 주된 증상입니다.
● 통증, 열감, 다리 피로감, 하지 부종, 다리 저림, 색소침착, 가려움증이 있기도 합니다.
● 외관상의 심각함에 비해 증상이 없기도 합니다.
예후
● 임신 중 발생한 정맥류는 출산 후 수개월에 걸쳐서 호전되는 편입니다. 오래 방치하면 피로나 경련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미관상 좋지않고 하지 부종, 착색, 궤양이 생기기도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심장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 초음파로 진단합니다.
치료
1. 압박 치료 요법
● 정맥류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합니다. 경화 요법이나 수술 이후에도 시행합니다.
2. 경화 요법
● 정맥 안으로 약물을 주입해서 염증을 유발하여 혈액의 흐름을 다른 정맥 쪽으로 유도하는 방법입니다. 재발할 수 있고 피부 괴사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3. 수술적 치료 요법
● 정맥류를 외과적으로 제거합니다. 주로 미용상의 이유로 수술하며, 자각증상이 심하거나 매우 크거나 정맥염, 출혈, 궤양이 발생해도 수술합니다. 혈전성 정맥염, 폐색전증, 출혈, 감염 등의 합병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4. 정맥 내 레이저 요법
● 늘어난 정맥 내로 레이저를 발산하여 병든 정맥으로의 혈액 흐름을 차단하는 방법입니다.
이진복 한의원에서는?
<출처: 한의정보협동조합>
● 근류(筋瘤)의 범주에 속하며 혈어(血瘀), 기탁(氣濁), 담음(痰飮), 간화혈조(肝火血燥)에 의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 한약 :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어혈을 치료(活血散瘀)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나 체질에 따라 허실(虛實)을 감별해서 치료합니다. 오랫동안 낫지 않으면 보익부정(補益扶正) 위주가 되며 양기혈(養氣血), 건비위(健脾胃), 보신기(補腎氣) 등의 치법을 사용합니다. 계지복령환(桂枝茯笭丸), 시령탕(柴苓湯), 오령산(五苓散), 당귀사역탕(當歸四逆湯), 귀비탕(歸脾湯)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침구치료 : 다리에 있는 승근(承筋), 승산(承山), 족삼리(足三里), 음릉천(陰陵泉)혈에 침이나 뜸치료를 통해 기혈순환을 도울 수 있으며 복부 혈자리에 시술하여 보익부정의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약침 : 통증 완화 및 증상개선에 도움됩니다.
생활관리
<출처: 한의정보협동조합>
● 건강한 식습관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변비를 예방합니다.
● 꽉 끼는 옷은 정맥 순환을 방해하므로 피하세요.
● 오래 서 있거나 앉아있는 것, 다리를 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 걷기, 수영 등 다리 근육을 키울 수 있는 운동이 좋으며, 복압을 올리는 동작이나 과한 운동은 피하세요. 까치발을 반복해서 올렸다 내리는 것은 종아리 근력과 정맥벽을 강화합니다.
● 잘 때나 평소에 발을 심장보다 높이 올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종아리에 쥐나 나기 시작하다가 풀지 않고 계속 두다 보면, 어느새 하지 정맥류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 치료가 아주 중요합니다.
전주 이진복한의원 이진복원장(한의학 박사, 침구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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