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주 이진복한의원 이진복원장입니다.
오늘은 엄지발가락의 중족지관절이 굽어져 발의 형태가 변형되는 외반무지(후천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외반무지(무지외반증)란 엄지발가락의 중족지관절이 튀어나와 중앙 쪽으로 굽어져 발의 형태가 변형된 것을 말합니다. 외관상 보기 안 좋을 뿐만 아니라 신발을 신었을 때 마찰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며 중년 이상의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어린이에게서도 이러한 발가락 변형을 볼 수 있습니다. 유전적 경향이 있고 불편한 신발이나 관절염에 의해 속발성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무지외반증의 원인으로는 선천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선천적인 요인(내재적인 원인)으로는 원위 중족 관절면 각이 과다한 경우, 평발과 넓적한 발, 원발성 중족골 내전증, 과도하게 유연한 발 등을 들 수 있으며, 후천적인 요인(외재적 원인)으로는 신발코가 좁은 신발 또는 하이힐 등의 굽이 높은 신발을 자주 이용하는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유전학적인 요인으로 모계유전의 확률이 높으며, 류마티스 관절염의 합병증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출처: 한의정보협동조합>
정의
● 외반무지(hallux valgus)증, 즉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무지)에서 발가락 부분은 바깥쪽으로, 그 근위부인 제1중족골은 안쪽으로 변형되는 질환입니다.
증상
● 엄지발가락 안쪽 부분(중족지절관절)에 굳은살, 부종, 홍반을 동반하며 통증도 발생합니다.
● 발가락이 안쪽으로 돌아가거나 발가락 밑의 작은 뼈인 종자골(sesamoid bone)의 부분 탈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주변 뼈의 변위로 인해 발 아치가 무너져 발가락 사이 신경을 압박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지간신경종이 발생할 수 있는데, 발바닥과 발가락에 찌릿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인
● 꽉 끼고 굽이 높은 신발이 무지외반증 발병의 중요 원인 중 하나이지만 다양한 요소가 개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조적으로 엄지발가락의 관절이 느슨하거나, 엄지발허리뼈의 길이가 짧거나, 오다리, 엑스다리, 대퇴골의 후념 등도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전신 질환으로 통풍, 류마티스 관절염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출처: 한의정보협동조합>
진단
● 정상에서는 발가락뼈와 중족골의 각도인 무지 외반각(hallux valgus angle)이 15° 이하입니다. 제1, 2중족골 간의 각 (1st to 2nd intermetatarsal angle)은 8∼9° 이하입니다. 두 개의 각도가 이보다 더 증가한 경우 무지외반증으로 진단합니다.
예후
● 합병증으로 지간신경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관절의 변형이 빠르게 일어나서 엄지발가락에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주 이진복한의원에서는 ?
<출처: 한의정보협동조합>
● 침구치료: 침 자극과 온열요법으로 통증을 개선하고 염증을 줄입니다. 병변 주변의 압통점 과 관련 경혈인 중봉(中封), 상구(商丘), 해계(解谿), 대도(大都), 태백(太白), 태충(太衝), 행간(行間), 삼음교(三陰交)에 자침하고, 장비골근의 작용을 위하여 양릉천(陽陵泉), 광명(光明), 양보(陽輔)를 취혈합니다.
● 약침치료: 해당 압통점 부위에 중성어혈 약침(中性瘀血藥鍼) 등을 사용합니다.
● 족부 보조기나 깔창을 사용하여 벌어진 각도를 줄이고 무너진 아치를 살립니다. 최근에는 발의 아치를 지지해주는 발 자체의 근육을 재활해서 아치를 살리는 방법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출처: 한의정보협동조합>
생활관리
● 높은 굽이나 좁은 신발 등 발의 변형을 악화하는 신발을 신지 않습니다.
● 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해 발바닥과 종아리 근육을 마사지하거나 스트레칭 합니다.
● 발의 아치를 살리거나 발가락에 힘을 주는 운동을 해서 발을 튼튼하게 합니다.
<내용출처: 한의정보협동조합>
전주 이진복한의원 이진복원장(한의학 박사, 침구의학과 전문의)
'의학이야기 > Medic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주 이진복한의원 천비골신경포착증후군 (0) | 2022.07.15 |
---|---|
전주 이진복한의원 총비골신경포착증후군 (0) | 2022.07.13 |
전주 이진복한의원 알레르기 비염 A to Z (0) | 2022.07.08 |
전주 이진복한의원 외측대퇴경피신경 포착증후군 (0) | 2022.07.06 |
전주 이진복한의원 이상근증후군 (0) | 2022.07.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