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끄적끄적109 시 : 이진복한의원 이진복 한의원 채목 최정민 꿈도 없었다 희망도 없었다 아파서 잠도 이루지 못했다 매일 아침 눈 뜨는게 화가 났다 아픔은 누구도 모른다 몰라서 공유해 주지 않는다 서럽고 눈물나도 부모도 어찌해 볼 수 조차 없다 그래서 더욱 아팠다 대부분 병원은 매일 오는 나이롱 환자 취급이다 그냥 심심해서 들르는 빵집같은 환자 더욱 의기소침하고 화가 난다 그 냉대에 그 냉소에 이진복 한의원에 오고 나서 행복해졌다 환자를 짐덩이 취급하지 않아서 불행하지 않다 내 가족처럼 내 수족처럼 치료하고 대접한다 말 한 마디도 곱고 부드러워 병이 빨리 낫는다 긴 병에 효자가 없다 썪은 나무에는 새조차 앉지 않는다 다 이익이 있어야 함께 하는 세상 빠른 효과를 보아야 잘 난 척 하는 세상 아픈 몸 기댈 곳도 없고 아픈 맘 위로 할 사람도.. 2021. 3. 8. Simple is the Best! 사소한 일에 흔들리지 마라! 우리 모두는 큰 사람이 되기를 원하지 않는가? 몸이 아프다면 1. 좋은 음식을 먹고 2. 주기적으로 운동을 해라. 많은 돈을 벌고 싶다면 1. 검소한 생활에 익숙해 지고 2. 투자 공부를 하고 실행해라.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1. 욕심을 내려놓고 2. 생각할 시간을 가지며 여유를 찾으면 된다. 인생은 절대로 복잡하지 않다. 인생은 우리 스스로 어렵게 생각할 뿐이지 절대로 복잡한 것이 아니다.(인생을 힘들게 만드는 것은 결국 우리 자신이다.) 2021. 3. 8. 최종훈 교수의 인생교훈 우연히 책을 읽다가 좋은 글을 발견했네요. (본 책은 별 내용도 없고 형편없어서 소개 안 할게요;;) 갈까 말까 할 때는 가라. 살까 말까 할 때는 사지 마라. 말할까 말까 할 때는 말하지 마라. 줄까 말까 할 때는 줘라. 먹을까 말까 할 때는 먹지 마라. -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최종훈 교수 - 1. 갈까 말까 할 때는 가라. 돈은 조금 부족할 수는 있지만, 시간 있고 체력이 있을 때는 20대가 유일합니다. 20대 때는 조금 고생하더라도 많은 곳을 돌아다니고 많은 것올 보고 많은 것을 느끼는 게 중요한 듯 해요. 지금의 경험이 이후의 삶에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2. 먹을까 말까 할 때는 먹지 마라. 우리는 물질 과잉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먹지 못해 죽는 시대가 아니라 너무 먹어 문제가 되는 시대에.. 2021. 3. 3. 일상 기록 1. 오늘 하루종일 비가 옵니다. 애들 데리고 산책가려다 포기했습니다. 2. 제가 있는 전주지역에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어요. 그것도 같은 지역입니다. ㅜㅜ 왜 마스크를 안 쓰고 운동을...그 곳 때문에 모두가 피해를 보네요. 3. 집에 있는 김에(?) 오늘 책을 2권이나 봤네요. 개인적으로 정신과 전문의인 이시형 박사님의 평소 지론을 아주 좋아하는데 우연히 리디셀렉트에 면역혁명이라는 책이 있길래 아주 순식간에 읽었습니다. 병을 일으키는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긴 한데, 병을 이겨낼 수 있는 몸을 만드는게 우선이다(?)라는 생각이인지라... 4. 면역력이 무엇일까에 다시 생각해 봤네요. 제 2의 뇌라는 장도 다시금 생각해보고요. 뭐든 병을 치료할 때나 약을 쓸 때, 장을 살펴봐야합니다. 5.. 2021. 3. 1. 환자 면담. "의료는 환자의 이야기에서 출발한다." "아무리 영상의학이나 검사실 진단 기술이 발달한다고 해도 상세한 병력청취와 진찰 없이는 정확한 진단을 하기 어렵다." - 로렌스 A. 사벳, 박재영 옮김 그넘의 "내가....어디 대학병원가서 누구 교수한테서 진료보고 검사했는데............." 검사하면 뭐가 다 나오는 줄 알아요. 의사든 환자든. 환자 말을 잘 안 듣는 의사는 일단 제끼면 틀림없다. 겸손 경청. 2021. 2. 27. 화창한 봄날st.. 1. 점심 시간을 이용해서 한의원 앞 공원가서 광합성 좀 했네요. 책 한 권 들고 가서 벤치에 앉아 조용히 책도 읽고요. 2. 이제 봄이 오겠죠. 어느덧 2021년도 2달이 지나갑니다. 개원하느라 정신없이 보냈더니 더 빨리 지나간 것 같네요. 3. 얼른 코로나가 잠잠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불안해 하는 모습이 없어지도록. 애들 데리고 여행이라도 가고 싶은데 상황이 이러니 답답하네요. 곧 이전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겠죠. 소중한 사람들과 따로 또 같이 행복해질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4. 내원하시는 분들과 상담하다 보면, 잘못된 의학지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TV나 인터넷 광고 매체의 영향이 커 보이네요. 관심 집중이나 광고를 위해 확대 해석된 부분이 많아 곧이곧대로 .. 2021. 2. 24. 또다시 눈이. 1. 올 겨울은 눈소식이 많네요. 조금도 아니고 많은 양이 내리고요. 아마도 마지막 눈이겠죠. (이제 그만 와도 되는디ㅜㅜ) 2. 블로그 방문자수가 10만명이 넘었네요. 방문해 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얻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3. 올해는 목표가 매일 글 하나씩 올리는 건데,,,,,잘 해볼게요;; 글 쓰는 게 쉬운 게 아니긴 합니다. 4. 오늘 새벽에는 오랜만에 펍메드 논문들 좀 봤네요. 하루하루 새로운 지견들이 많이 나옵니다. 따라가야죠. 2021. 2. 17. 긴 연휴의 끝에서... 1. 연휴동안 읽고 싶었던 책들을 몰아서 읽었더니 눈이 침침합니다. ㅜㅜ 오랜만에 서점도 가서 책도 사고요. 집에도 아직 못 읽은 책들이 한가득인데...또 집어 왔네요. 2. 오후에 한의원가서 정리 좀 하고, 필요한 물건들 주문하고 왔습니다. 밖에 나와서 사진 한 장 찍어봤습니다. 힘들게 만든 간판인데, 잘 보여서 좋네요. 돈 값을 하네요..ㅎ 3. 애들 데리고 교육청 앞 광장에서 놀고 있는데 비가 왔네요;; 하필 걸어서 갔는데 당황했습니다ㅜㅜ 2021. 2. 14. 즐거운 설 명절 보내세요^^ 1. 시기가 이러해서 그런지 설명절이 다른 때와는 다르게 느껴지네요. 저도 이번 설에는 부모님 댁에 설당일만 혼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부모님도 이번에는 간소하게 하자고 하시네요. 2. 올 초 개원 준비하느라 바쁘게 보냈는데, 나름 개원 유경험자라 신규개원이여도 막힘없이 잘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 도움도 받았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다행히 잘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3. 둘째가 올해 유치원을 가는데, 잘 적응했으면 좋겠네요. 집에서는 안 그런데 밖에서는 수줍음이 많아서 조금 걱정되긴 하지만 늘 그랬듯 잘 적응할거라 믿습니다. 4. 한의원 내원하시는 모든 분들이 건강해졌으면 좋겠습니다. 2021. 2. 11. 이전 1 2 3 4 5 6 7 8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