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우의 10분 독서를 아십니까?
SK, CJ, KT, 태광그룹, 현대모비스, 대신증권, 산업은행, SC은행 등 50여 개 기업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책을 리뷰하고 있습니다. 벌써 3년 반이 지났고, 리뷰한 책은 200여 권 가까이 되더군요. 그렇게 '이동우의 10분 독서'라는 브랜드로 알려졌고, 이제는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이동우의 10분 독서'로 전달되고 있기도 합니다. 그렇게 모든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를 보니 대략 3,000만 건이 되었습니다.
몰라도 아는 척,
안 읽었어도 읽은 척하던
4차 산업혁명, 빅데이터, 비트코인, 인구 절벽, 혁신, 자기 관리...
어렵죠?
독서에서 가장 중요한 출발점은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가?'라는 출발점이 아닐런지요. 그래서 그동안 리뷰했던 책들 중에서 최고의 책 101권을 선정했습니다. 그리고 이 101권을 하나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바로 <이동우의 10분 독서 101>입니다. 그동안 경제경영 서적들이 어렵고, 부담스러우셨다면 쉽게 따라해볼 수 있는 책들부터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일주일에 한 권 이동우식 독서법 10
1. 서문을 주의 깊게 읽어라
서문은 저자나 출판사가 가장 공을 들이는 부분. 서문으로 책의 매력을 잘 모르겠다면 그 책은 십중팔구 당신과 맞지 않는 책이다.
2. 저자와의 대화를 즐겨라
저자와 대화한다는 생각으로 읽어라. 저자가 당신에게 무엇을 말하려 하는지, 왜 말하려 하는지를 찾아라.
3. 세상에 나쁜 책은 없다
아무 책이나 읽어라. 아무리 거지 같은 책이라도 최소한 다음에 읽어야 할 책은 알려 준다.
4. 파란색 볼펜으로 밑줄을 그어라
밑줄을 긋는다는 것은 내가 책을 짧게 편집한다는 의미다. 이 책을 다시 집어 들었을 때 1시간 안에 완독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밑줄을 그어라.
5. 눈에 띄는 책이 있다면 일단 사라
초판만 찍고 절판되는 책이 60퍼센트다. 책을 수천 권 수만 권씩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그 책을 다 읽은 사람은 없다. 끌리는 책은 일단 사라. 책을 읽다 보면 필요한 책을 구하지 못해 아쉬울 때가 있다.
6. 자기 전에 스마트폰 대신 책을 보라
책 읽는 습관을 들일 수 있다. 하루에 몇 분, 몇 페이지라도 책 읽는 습관을 들인다면 엄청난 독서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잠을 더 잘 잘 수 있다.
7. 아무렇게나 마음대로 읽어라
책 한 권을 다 읽어야 한다는 강박을 버려라. 재미있는 부분만 골라서 읽든, 필요한 부분만 읽든, 후루룩 읽든, 천천히 읽든, 빨리 읽든 정답은 없다. 자신의 취향대로 필요에 따라 읽으면 그만이다.
8. 아무 데서나 읽어라
평균 출퇴근 시간은 편도 40분에서 1시간. 최소 하루에 1시간 30분에서 2시간은 독서를 할 수 있다. 출퇴근 시간만 활용해도 일주일에 한 권을 읽을 수 있다. 비교적 얇고 가벼운 출퇴근용 책을 따로 준비하는 것도 좋다.
9. 책을 읽은 후 누군가에게 설명하듯이 혼잣말로 정리해 본다
그냥 생각나는 대로 떠들어라. 내가 무엇을 배웠고 아직 이해하지 못한 부분은 무엇인지 빠르고 분명하게 알 수 있다. 말로 한번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내용을 더 잘 기억할 수 있다.
10. 존경하는 사람의 추천 도서 목록을 살펴본다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버락 오바마, 워런 버핏 등 내가 롤모델로 삼고 싶은 사람들의 추천 도서 목록을 살펴보라. 그들은 돈이 아쉬운 사람들이 아니다. 그들이 추천하는 책은 광고용이 아니다. 그리고 아주 의외의 좋은 책들을 발견할 수 있다. 그들의 지적 수준을 가늠해 보는 즐거움은 보너스다.
독서는 왜 중요한가?
세계 정상급 리더들은 하나같이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독서광으로 유명한 버락 오바마는 8년의 재임 기간에 독서가 큰 힘이 되었다고 말한다. 한 인터뷰에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빠른 속도로 사건들이 발생하고 너무 많은 정보가 오갈 때, 시간을 늦추고 통찰력을 얻게 해 주며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게 해 준 것은 독서였다.”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한 사람은 버락 오바마만이 아니다. 빌 게이츠는 1년에 50권 이상의 책을 읽고, 마크 저커버그는 2주에 1권 정도 책을 읽는다. 일론 머스크는 지금까지 1만 권이 넘는 책을 읽었고, 손정의도 6000여 권의 책을 읽었다. 워런 버핏은 매일 5시간 이상 신문과 책을 읽는다. 세상에서 가장 바쁜 사람들, 그리고 첨단 기술과 인터넷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이 책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무엇인가를 배우고 익히고 이해하는 데 책보다 더 간편하고 싸고 효과적인 매체는 아직 없기 때문이다
빠른 속도로 사건들이 발생하고
너무 많은 정보가 오갈 때,
시간을 늦추고 통찰력을 얻게 해 주며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게 해 준 것은
독서였다
버락 오바마(미국 제44대 대통령)
안녕하세요. 이동우입니다.
첫 책 《세계는 울퉁불퉁하다》를 시작으로 《밸런스 독서법》, 《앱티즌》, 《아이프레임》, 《디스턴스》, 《그리드를 파괴하라》, 《혼자 일하는 즐거움》 등 8권의 책을 썼다.
<이동우의 10분 독서 101>은...
이 책은 101권의 책이 12가지 주제로 분류되어 있다. 뷔페에서 메뉴를 고르듯 가장 관심 있는 주제를 먼저 찾아보자. 우리 시대 대가들의 통찰, 창의성, 4차 산업혁명, 미래 예측, 심리학, 마케팅, 자기 계발, 혁신 등 관심이 가는 주제가 하나는 있을 것이다. 각 챕터 안에는 7권에서 10권의 책이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실린 책들은 대부분 세상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훌륭한 책들이다. 이 책들을 읽었거나 알고 있다면 남들보다 앞서 있다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이동우의 10분 독서 101》은 독자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책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각 책에는 ‘한마디로 이 책은!’이라는 제목으로 대여섯 줄 분량의 짧은 소개 글이 달려 있다. 이 부분만 읽어도 요즘 지식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정도는 충분히 파악할 수 있다. 만약 구미가 당기는 책이라면 책장을 넘겨 내용을 읽어 보자. 네댓 페이지로 정리되어 있는 책 내용을 후루룩 읽을 수 있다. 또 모든 책 끝에는 책의 장점과 단점을 한 줄로 정리하여 책의 특징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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